본문 바로가기
게임정보

내가 다뤄야하는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어떤 것일까?

by 플랜비1 2023. 2. 3.
내가 다뤄야하는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어떤 것일까?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게임아카데미가 인사드립니다 :D



 

 

 

여러분들은 디자인이라는 말을 평소에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많은 제품들에도 이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역시 그레픽 디자인의 일환으로 캐릭터와 배경 그리고 UI 등도 모두 디자인이 되어 생겨난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다양한 제품들과 게임을 제작하는 것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디자인을 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그래픽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알아보기 전, 먼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란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담기는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으로, 컴퓨터의 동작에 꼭 필요한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설치하여 활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으로 나뉩니다.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응용 프로그램의 하나로 그림과 같은 2D 그래픽을 시작으로 벡터 드로잉, 3D 모델링 등의 제작에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말합니다.


1971년 3차원 물체에 대한 스무드 셰이딩 기법의 한 종류인 고라우드 셰이딩이 개발되어 평면에 색상과 조명을 적용시키는 벡터 방식에서 각 픽셀에 대한 화성 정보를 다르게 하여 영상 이미지를 구성하는 래스터 그래픽으로 발전한 것이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탄생을 불러왔습니다.


1973년 최초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는 슈퍼페인트를 시작으로 1990년대의 매크로미디어를 거쳐 현재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도비 포토샵까지 발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는 2D/3D/영상 등, 그래픽의 형식에 따라 각기 다르게 활용이 되는 그래픽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2D 그래픽 소프트웨어


- 래스터 방식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 어도비 포토샵, 페인트샵 프로, 코렐 페인터, 김프, ACDSee, 어피니티 포토 등이 있습니다.


- 벡터 방식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 플래시, 코렐 드로우, 잉크스케이프, 어피니티 디자이너 등이 있습니다.


2) 3D 그래픽 소프트웨어


오토캐드, 3D 스튜디오 맥스, 마야, 라이트웨이브, 소프트 이미지 XSI, 스케치업, ZBrush, 블렌더 등이 있습니다.

 


3) 영상 그래픽 소프트웨어


베가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파워디렉터, 라이트웍스, 다빈치리졸브, 에프터 이팩트 등이 있습니다.

 

 

 

 

 

 

같은 응용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일반적인 문서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들과는 달리 복잡한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3차원의 그래픽을 다루는 툴일수록 그 복잡함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특정한 업계만의 작업 방식 또는 툴이 가진 특징에 따른 작업 방식들의 차이로 인해 서로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제조사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공인 자격증보다 더욱 인정을 받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3D 툴의 경우는 모델링의 결과물에 따라서 분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렌더링 방식의 차이라 합니다.


1) 폴리곤

다각형이라는 의미의 영어로, 주로 3D 컴퓨터 그래픽에서 면의 조합으로 물체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폴리곤의 수가 증가할수록 세밀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2) 넙스

Non-uniform rational B-spline의 줄임말로, 일정한 점들을 연결한 직선에서 계산에 의한 곡선을 구하고 그 곡선을 확장하여 3D 곡면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폴리곤 방식에 비해 보다 정밀한 곡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3) 파라솔리드

지멘스 PLM의 NX 및 솔리그 엣지를 제품의 기초로 사용 한 세계 최고의 3D 솔리드 모델링 컴포넌트 소프트웨어입니다. 

 

 

 

 

 

 

1980년대 중반이 되기까지 그래픽 제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상어용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1984년을 기점으로 그래픽 소프트웨어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흐름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페인트박스 출시


영국의 퀀텔이 비디오 제작 기능을 갖추고 출시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전자 태블릿과 라이트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비디오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강력한 특징이 있습니다.


2) 토파즈 출시


1986년 크리스털 그래픽스가 출시한 최초의 PC급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입니다. 


3) 소프트 이미지 출시


캐나다전국영화위원회와 대니얼 랭글로이스가 함께 설립한 소프트이미지에서 1988년 출시한 3D 소프트웨어입니다.


4) 3D 스튜디오 출시


1990년 오토데스크가 발표한 3D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3D 시장을 선도하게 됩니다. 후에 3D Studio Max를 거쳐 2009년에는 Autodesk 3ds Max로 명칭을 변경합니다.


5) 마야 출시


1995년 실리콘그래픽스가 웨이브프론트와 알리아스를 인수해 알리아스/웨이브프론트로 합병한 후 1998년 출시한 고품질 3D 소프트웨어 패키지입니다. 폴리곤 모델링 방식 및 넙스 모델링, 파티클 시스템 등의 장점만을 흡수해 만든 강력한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입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 3D 소프트웨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처럼 다양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주로 사용하는 직군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볼까요?


1) 시각 디자이너


웹디자인, 광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캐릭터 디자인 등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젝트의 기본 방향과 디자인 콘셉트 등을 바탕으로 목적에 맞게 사진, 그림, 텍스트 등을 시각화 하는 직업입니다.


2)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크게 2D와 3D 그래픽 디자이너로 나누어지며, 게임의 컨셉에 따라 캐릭터 또는 배경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하는 원화가 그리고 게임에 포함되는 모든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UI디자이너가 2D 디자이너에 속합니다. 


원화의 콘셉트에 따라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제작하는 캐릭터 모델러와 배경 모델러, 이팩터, 애니메이터 등은 3D 디자이너에 속합니다.


3)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비디오 영상 또는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속 다양한 움직임이나 효과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2D 또는 3D 소프트웨어, 그래픽 프로그램, 타이포그래피 기술, 액션 스크립트, 디지털 비디오 편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역할입니다. 


디자인 분야에 따라서 방송국, 광고, 애니메이션, 인터넷방송, 디지털방송 등에서 필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4)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영화 또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들이 구상한 내용을 입체 영상이나 특수 효과, 자막 등을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영상 속에 표현하는 직업입니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에 사용되는 특수 효과 및 공간 설계 등을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그리고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많은 분들이 빈번하게 궁금해 하는 부분을 짚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1)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션의 차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션은 모두 디자인에 활용되는 매우 필수적이고도 유명한 소프트웨어들입니다.


이 두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미지의 표현 방식입니다.


- 포토샵 : 비트맵 이미지, 이미지 기반, 브러쉬 툴

서로 다른 픽셀이 조합되어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확대하면 이미지의 품질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화려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러스트, 사진 보정 등 색감이 중요시 되는 작업에 주로 활용이 됩니다.


따라서 색감이 중요한 사진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포토그래퍼나 아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브러쉬 툴을 활용하여 부드럽고 사실적인 표현을 할 때 사용합니다.

 


- 일러스트레이션 : 벡터 이미지, 그림 기반, 펜 툴

점과 점을 연결하여 이미지를 표현하고 확대 등의 변형을 하여도 품질의 손상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편집디자인, 로고, 패키지 등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작업에 주로 쓰입니다.


벡터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림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이 이용하며, 펜 툴을 사용하여 보다 명확하고 깔끔한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2)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려면?


보통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려는 분들은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같은 툴에 대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에게 있어 더욱 중요한 부분은 창의력, 색채감각, 조형감각과 같은 감각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미술과 같은 과목의 공부를 통해서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