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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정보

“폭탄이 설치되었습니다." 멀티 킬! 울트라 킬! 짜릿한 1인칭 슈팅 게임 FPS게임을 알아보자!

by 플랜비1 2023. 2. 24.
“폭탄이 설치되었습니다." 멀티 킬! 울트라 킬! 짜릿한 1인칭 슈팅 게임 FPS게임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게임아카데미 인사드립니다 :D

 

 

 

 

 

 

우리가 평소에 즐기고 있는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르가 존재하지만, 가장 짧은 시간동안 내가 움직이는 캐릭터가 된 듯이 높은 몰입감으로 총알 한 방에 생과 사가 오가는 게임 장르인 FPS만큼 집중도 높은 게임은 드물 것입니다.


오늘은 흔히 '총싸움 게임'이라 하는 FPS게임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FPS는 1인칭 슈팅 게임, 즉 First Person Shooter Game 혹은 First Person Shooting Game의 약자입니다. 3차원의 공간을 게임상의 캐릭터의 시점으로 누비며 적을 총 또는 수류탄 등의 현대식 발사 무기로 공격하여 개인 또는 팀의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게임 장르입니다.


시점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의 내부에 있기 때문에 팔과 손 혹은 다리 정도를 제외한 신체 기관을 볼 수 없는 게임입니다.


이 FPS와는 달리 시점이 플레이어 외부에 있어 캐릭터를 볼 수 있는 게임은 TPS(Third Person Shooter)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잘못 알려져 있는 내용 중 하나로 FPS게임은 밀리터리 게임이라는 것이 있지만, 1인칭 슈팅 게임이라면 배경에 상관없이 모두 FPS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FPS게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FPS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점은 바로 1인칭이라는 부분입니다. 이 1인칭 시점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던 게임은 1974년 PLATO라는 컴퓨터 플랫폼으로 나온 Spasim 혹은 Imlac PDS-1 컴퓨터 플랫폼으로 나온 Maze War입니다. 특히 Spasim은 비디오 게임에 있어 콕빗뷰를 최초로 정의한 게임으로 의의가 있습니다.


이후 FPS게임의 장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기는 ID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여 1992년 출시되었던 울펜슈타인 3D입니다. 이 울펜슈타인 3D는 이전의 FPS게임의 토대를 마련한 게임들의 부족한 점을 채워 가장 흥행을 거두며 대중적으로 FPS게임을 알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FPS게임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FPS게임은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시점에서 가상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점에서 가상현실에 가장 가까운 형태의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뛰어난 그래픽의 요소가 매우 중요하므로 3D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FPS게임은 1인칭의 시점으로 무기를 들고 목표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진 게임이기 때문에 과격한 표현이 많아 게임 자체의 폭력성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e스포츠가 활성화 된 게임의 장르 중에서도 FPS게임은 장비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는, 즉 하드웨어의 성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이는 컴퓨터의 사양과 그래픽 처리 속도는 물론이고 원활한 네트워크, 그리고 빠른 반응을 보이는 키보드 및 섬세한 조정을 따라갈 수 있는 마우스와 정교한 사운드까지 구현할 수 있는 스피커 혹은 헤드셋 등의 흔히 말하는 장비빨이 갖추어여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FPS게임의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1) FPS게임 초창기


오래된 게이머라면 알고 있을 PC게임인 울펜슈타인 3D. FPS게임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었으며, 품질이 좋지 못한 도트 몇 장을 확대 및 축소하며 3D효과를 낸 당시로는 혁신적인 형태였습니다.


이후 등장한 둠은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둠은 FPS게임에 호러의 요소를 더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어진 둠 시리즈의 성공으로 게임계에 FPS라는 장르를 각인하게 되었습니다.


2) FPS게임 장르의 분화


울펜슈타인 3D와 둠 시리즈로 시작된 FPS게임의 성공 신화는 다양한 게임사들의 FPS게임 출시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998년 등장했던 하프라이프와 레인보우 식스는 각각 다른 세계관을 가졌었지만, 많은 FPS게임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레인보우 식스를 시작으로 FPS게임에는 밀리터리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이후 델타포스, 오퍼레이션 플패시 포인트, 메달 오브 아너, 콜 오브 듀디 등의 밀리터리 소재 FPS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3) 멀티플레이 비중의 증가


초반의 FPS게임은 멀티플레이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이는 통신 환경의 열악함 때문이었지만, 2000년부터 빠른 인터넷의 확산에 힘입어 멀티플레이는 FPS게임의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레인보우 식스는 GameZone을 통해 간편하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게임으로 매우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그 후 팀 포트리스 2,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과 같은 멀티플레이 전용 FPS게임들이 등장하여 현재와 같은 멀티플레이 기반 온라인 FPS게임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게이머들은 FPS게임이라는 장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일까요? FPS게임이 가진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FPS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1인칭 시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게이머 스스로가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좁은 시야로 인한 긴장감과 언제 어디서 상대방이 등장할 지 모른다는 스릴이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또한 FPS게임은 기획자들의 연출로 인하여 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빗발치는 총탄과 수류탄의 폭발음, 도움을 요청하는 동료의 소리 등으로 마치 게이머가 전투에 임하고 있는 것과 같은 시청각적인 요소를 통래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과는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과 전장이 되는 장소인 맵 등에 따라 정형화되지 않은 전략과 전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게이머로 하여금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킨다는 부분도 FPS게임의 인기를 견인하는 원동력 중의 하나입니다.

 

 

 

 

 

 

이처럼 많은 게이머들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 장르인 FPS게임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몇 가지의 FPS게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카운터 스트라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제작해 유통한 FPS게임 시리즈입니다. FPS게임의 소장르라 할 수 있는 택티컬 슈터를 정립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교적 사실적인 총기의 묘사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테러리스트와 대테러리스트, 두 팀으로 나누어져 대립을 하게 되며 한 팀은 폭탄을 설치하고 반대 팀의 경우는 이 폭탄을 해체하는 등의 폭파 시나리오 방식의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2) 서든어택

넥슨의 주력 FPS게임으로 넥슨GT 개발, 넥슨 배급인 온라인 FPS게임입니다. 주로 서든이라는 짧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여러 게임모드가 존재하여, 목표를 기준으로는 데스매치와 점령미션, 폭파미션, 탈취미션, 터치다운, 인질구출, 술래잡기 등이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를 기준으로는 칼전, 권총전, 샨건전 등이 있습니다.


3)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국내의 경우 카카오 게임즈를 통해 유통이 되는 FPS게임으로 MMO 슈팅게임입니다. 주로 배틀그라운드라고 부르며 더욱 간략하게는 배그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최대 100명의 인원이 하나의 맵에서 무기와 탈 것 등을 활용하여 벌이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으로, 방대한 오픈 월드 맵에서 필요한 물자를 얻고, 다양한 전력과 전술을 활용하여 전투를 즐기며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입니다. 


4) 오버워치

블리자그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유통을 하는 FPS게임으로 팀 기반 멀티플레이 하이퍼 FPS게임입니다. 2016년 5월  PC, PS4, Xbox One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되었고, 현재는 오버워치2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가 게임의 무대가 되어 분쟁 속의 세계라는 배경으로 다양한 영웅들과 용병, 과학자 및 모험가 그리고 로봇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도 구성된 두 팀간의 전투로 승리를 얻어내는 게임입니다.

 

 

 

 

 

 

FPS게임은 1인칭 슈팅 게임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상 그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때문에 FPS게임 역시 몇 가지의 장르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캐주얼 FPS게임

캐주얼이라는 말은 격식을 차리지 않는 다는 뜻으로, 게임에서의 캐주얼은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귀여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FPS게임 또한 캐주얼 게임의 개념을 도입하여, FPS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폭력성을 낮춘 캐주얼 FPS게임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2) 하이퍼 FPS게임

하이퍼 FPS 또는 고전 FPS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둠, 퀘이크 등의 90년대 FPS게임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장르로, 밀리터리 FPS게임과는 달리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빠르고 점프의 높이나 이동거리가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프 등을 이용한 이동 기술과 사운드 플레이 등이 하이퍼 FPS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무기의 발사로 부터 명중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사격을 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밀리터리 FPS게임

하이퍼 FPS게임과는 상대적인 개념인 장르로 하이퍼 FPS게임이 비현실적이라면 밀리터리 FPS게임은 현실적인 요소가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불친절한 부분이 많을 수 있지만, 오히려 친근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가진 장르입니다.

 

 

 

 

 

 

FPS게임 중 2023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기대작 한 가지를 소개 드려볼까 합니다.


레드폴이라는 작품으로 2023년 5월 2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와 프레이 리부트를 만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산하의 아케인 스튜디오 오스틴 지부에서 개발하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는 오픈 월드 FPS 게임입니다.


신생 기술 기업이 레드폴의 부동산을 구입하고 연구들 하던 중 만들어진 뱀파이어가 마을을 장악하며 일어나는 생존을 소재로 하는 게임으로 오픈 월드라는 특징과 다양한 영웅들, 특별한 무기, 솔로 또는 협동 형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아직 발매 전이지만 FPS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FPS게임 중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세계에서도 정점이라 불리고 있는 최고의 프로게이머 한 명을 소개드리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로키(Loki) : 박정영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중 커리어 부분에서 1등이라 불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는 Danawa e-sports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키 선수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살펴보자면, Gen.G GOLD 소속으로 세계대회인 PGI 2018 TPP 우승, Gen.G 소속으로 2019 MET, 2019 PGC 우승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슈퍼 플레이를 많이 보여 주는 선수로 2019 PGC 세계 대회에서 Natus Vincere팀과의 1:3 슈퍼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써 명장면을 만들어냈었고, 2021 PGI.S 6주 차 파이널 10라운드에서 태국의 대표팀 부리람 4명을 혼자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많은 게이머 층을 지니고 있는 만큼 역사도 깊고, 앞으로의 신작들도 기대가 되는 FPS게임입니다. 점차 발전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과 게임 스토리 등의 방향으로 보았을 때, 앞으로 얼마나 전 세계의 FPS게이머들을 열광시킬 게임이 등장하게 될 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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