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정보

다양한 3D 그래픽 작업을 위하여 Z-Brush를 알아보자!

by 플랜비1 2023. 3. 3.
다양한 3D 그래픽 작업을 위하여 Z-Brush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게임아카데미 인사드립니다 :D



 

 

 

최근에는 정말 품질이 좋은 3D 그래픽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3D 그래픽이 많이 활용되는 게임을 비롯하여,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3D 그래픽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3D 그래픽 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인 Z-Brush라는 그래픽 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Z-Brush는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Z-Brush는 Pixologic 사에 의해 개발된 3D 컴퓨터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2.5D 및 3D용 그래픽 툴입니다.


이 Z-Brush라는 툴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모델링,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랜더링 등의 기능을 토털 패키지화 한 마야 또는 맥스와는 달리, 전적으로 모델링, 특히 스컬프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이므로 폴리곤을 픽셀로 컨버팅하거나 2.5D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특징이 다른 그래픽 툴들과는 달리 하이폴리곤 메쉬를 보다 쾌적하게 스컬핑 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잠깐! 스컬핑이란 대리석을 깎거나 점토를 빚어 조형을 하는 형식의 작업을 말합니다! 

 

 

 

 

 

 

Z-Brush는 어떤 작업들에 사용이 되고 있는 그래픽 툴일까요?


현재 Z-Brush는 영화를 시작으로 게임 및 애니메이션, 피규어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이 되고 있으며, 디자이너를 통한 정식 유튜브 스트리밍 및 새로운 버전 출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기능을 간소화하여 zbrush core mini라는 무료 버전도 출시하였습니다.


Z-Brush는 기존 3D 프로그램들의 특징인 좌표 기준의 인터페이스를 탈피하여 보다 쉽게 3D 모델링으로의 접근을 가능하도록 한 그래픽 툴로, 마치 조각 또는 페인팅을 하듯이 모델링을 하는 방식인 덕분에 섬세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링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특히 CG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마야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기초적인 모델링을 한 뒤, 이 지브러쉬(Z-Brush)를 활용하여 더욱 섬세한 표현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Z-Brush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컴퓨터의 성능에 관하여 그 사양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1) WINDOWS


운영체제 : 64비트 에디션 Windows 10 또는 11
CPU : Intel i5/Xeon 테크놀로지 또는 그 이상, 또는 AMD Ryzen/Threadripper 또는 그 이상
RAM : 8GB 권장. 16+GB 추천
HDD : 100GB 여유 공간
펜태블릿 : Wacom 또는 Wacom 호환 (WinTab API)
모니터 : 32비트 컬러에서 1920x1080 모니터 해상도 또는 그 이상
그래픽카드 : OpenGL 3.3 또는 그 이상 및 Vulkan 1.1 또는 그 이상 지원


2) MAC


운영체제 : mac OSX 11.5 또는 상위
CPU : Intel i5/7/Xeon 시리즈, Apple M1/M2 권장
RAM : 8GB 권장. 16+GB 추천
HDD : 100GB 여유 공간
펜태블릿 : Wacom 또는 Wacom 호환 (Carbon API)
모니터 : 32비트 컬러에서 1920x1080 모니터 해상도 또는 그 이상
그래픽카드 : OpenGL 3.3 또는 그 이상 지원 (Apple M1 및 M2 실리콘 그래픽스 칩 프로세싱을 포함, 지원 폭이 넓어졌음)

 

Z-Brush는 CPU 기반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코어가 있는 빠른 프로세서가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페셔널 모델용의 Wacom(또는 호환) 펜태블릿은 브러쉬 스트로크의 정확성과 아티스트의 느낌을 높여줍니다. 완전히 다른 프로토콜이며 Z-Brush와 완전히 호환되지 않는 N-Tri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Z-Brush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Z-Brush의 사용법은 상당히 방대하기 때문에 오늘은 정말 기초가 되는 부분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도형 꺼내기


지브러쉬로 작업을 하게 되면 Light Box 메뉴에 최근 작업한 파일, 프로젝트, 브러쉬의 종류 등 다양한 파일들이 라이트 박스에 나타납니다. 간단하게 쉼표 버튼을 눌러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쉼표 버튼을 누르면 검은색 빈 공간만 보이지만, 우측에 보이는 S처럼 생긴 박스를 클릭하면 다양한 형태의 도형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모양의 도형을 클릭한 뒤, 빈 검은 공간에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드래그해 도형을 꺼내 줍니다.


도형을 만든 후에, 단축키 T를 눌러서 Edit 모드로 바꿔 주고, 우측에 보이는 Make PolyMesh 3D를 눌러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이제부터 Z-brush에서 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시점 이동 및 회전하기


빈 화면에 마우스 커서를 둔 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회전하고 싶은 방향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카메라 시점을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시점의 이동은 카메라를 고정한 상태에서 상하좌우로 이동하는 기능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alt 키를 누르고 빈 화면을 클릭한 후, 이동을 원하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시점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3) Zoom-In 과 Zoom-Out


Zoom-In 과 Zoom-Out은 시점의 이동과 비슷하게 이루어집니다. alt + 빈 화면을 클릭한 뒤, alt에서 손을 떼고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하면 Zoom-In, 반대로 왼쪽으로 마우스를 향하면 Zoom-Out이 됩니다.


4) 브러쉬 선택하기


standard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Z-Brush를 실행했을 때, 기본적인 브러쉬는 standard 브러쉬로 설정이 되어 있어 브러쉬의 선택은 standard 버튼을 활용합니다.


standard 버튼을 클릭하여 다양한 브러쉬들 중 원하는 효과를 위한 브러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Z-Brush의 역사와 그래픽 툴로써의 장단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Z-Brush의 역사


Z-Brush 역사의 첫 데모 버전은 1999년에 출시가 되었으며, 현재 최신 버전인 Z-Brush 4는 2013년 6월에 출시되었습니다.


현재는 영화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영화 쪽에서는 ILM을 대표적으로 사용, 디즈니와 픽사 또한 매년 SIGGRAPH에서 작품에서의 Z-Brush 활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서양 쪽 업체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Z-Brush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게임 분야에서도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 Z-Brush의 장점


Z-Brush는 다른 3D 그래픽 툴과 비교하여 배우기 쉽고 자유롭게 다양한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제 손으로 조형하듯 태블릿을 이용해 자유로운 모델링이 가능합니다.


제한 없이 다양한 모델링 표현을 할 수 있으며, 수정 또한 자유로워 기본적인 형태에서 여러 다양한 변화를 가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2.5D 방식이라는 특성으로 발매 초기에는 외면을 받았지만, 현재 위의 장점과 같은 효용성을 인정받으며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되고 있어, 피부의 생생한 질감 및 머릿결과 같은 세밀한 부분을 표현하는 것 등에서는 Z-Brush만 한 그래픽 툴이 없다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Z-Brush의 단점


다양한 장점을 가진 Z-Brush 역시 단점은 존재합니다. Z-Brush를 배우기 전, 다른 3D 그래픽 툴에 익숙해져 있다면 Z-Brush의 인터페이스를 낯설게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용되는 용어도 생소하여 예를 들면 만들어낸 대상을 Tool이라 부르기도 하고 2.5D모드의 물체를 픽솔이라 하는 등 다른 방식의 용어  때문에 처음에는 기능들 보다 UI나 인터페이스 자체에 대한 숙지가 필요합니다.

 

 

 

 

 

 

그럼, Z-Brush가 가진 특징적인 기능들에 대한 작업물을 보며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 폴리그룹

Z-Brush의 폴리그룹은 하나의 레이어이지만, 그 안에서 필요한 부위별로 따로 구분을 지어주기 위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2) 크리즈

3D 모델링을 위해 마야 혹은 3D 맥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오브젝트를 Z-Brush를 통해 보다 스무스한 또는 각진 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Z-Brush와 같은, 3D 그래픽 작업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비슷한 그래픽 툴 몇 가지를 확인해 보고, 오늘의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1) 3D Max

3D Max는 게임과 건축을 비롯하여 인테리어, 렌더링, VFX 등이 가능하여 모델링, 맵핑, 리깅 등의 작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는 그래픽 툴입니다. 하지만 모델링의 퀄리티는 그렇게 높지 않은 수준으로 국내에서의 사용률이 매우 높으며, 함께 비교 되는 MAYA의 경우는 서양권에서 주로 활용이 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툴 자체의 내용은 거의 비슷하지만, 3D Max는 주로 게임 분야에서, MAYA는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의 시네마틱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2) Blender

Blender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렌더링 등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무료라는 가장 큰 특징과 커뮤니티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유니티, 서브스탠스 페인터 간의 상호 호환이 유연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NFT 등과 연계된 3D 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컬핑과 페인팅 툴이 내장이 되어 있어, 하나의 툴로 여러 가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게임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3D 그래픽 작업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그래픽 툴인 Z-Brush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알아본 그래픽 툴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니, 프로젝트의 성격과 작업에 필요한 과정에 따라서 어떤 그래픽 툴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도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댓글